어느 경제학자가 이 시대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학자가 아니더라도, 이 시대가 불확실한 시대임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누가 전쟁이나 기후환경이 아니라, 코로나와 같은 작은 미생물로 지난 1년 동안 지구촌이 재난 아닌 재난을 당하리라고 예상했겠습니까? 

현대인들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면서 모두 크고 작은 불안을 안고 살아갑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의 현장은 더욱 두렵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불투명한 미래는 개인이나 국가에 큰 불안감을 던져 줍니다. 

올 해 두 번째 주일 설교는 우리 성도들이 불확실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복해야할 땅에 강한 이방 족속들이 그들의 땅을 호락호락 내 줄 리가 만무했습니다. 

더구나 그들을 이끌었던 영도자 모세도 작별을 고하며 하나님 품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날이 불안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으로 그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시고 힘을 실어 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