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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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장, 성막 안에 설치할 언약궤, 상, 대접, 숟가락, 순금 등잔대, 분향단을 제작한 것에 대한 기록이다. 본문은 이 기구들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제작되었음을 강조한다. 이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간의 영적 교제 역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대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해 준다.
38장, 성막 뜰에 설치될 번제단과 물두멍, 성막 뜰을 둘러칠 세마포 포장을 제작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조각목으로 만든 번제단은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곳이며, 성막 뜰은 제사를 드리러 온 이스라엘 백성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었다. 놋으로 만든 물두멍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어 정결케 했는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을 상징한다. 한편, 성막 제작에 대해서만 아니라 물자 관리도 매우 철저하게 감독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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